온라인 투자 지원 그룹 알리다홀딩스가 지사 사업을 시작한 지 약 2년 만에 전국 21개 지사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알리다홀딩스는 온라인 마케팅을 기반으로 브랜딩, 콘텐츠 기획, 디자인, 광고 운영 등 기업과 브랜드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마케팅 그룹이다.
최근에는 기존 온라인 마케팅 영역에서 나아가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업무 효율화, AX(AI Transformation), 웹 및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알리다홀딩스는 본사의 실무 경험과 마케팅 운영 노하우를 지역 사업자에게 전달하는 지사 시스템을 구축하며 전국 단위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해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사 확장을 시작한 이후 약 2년 동안 전국에서 21개 지사가 구축됐으며, 2026년에는 최종 30개 지사 체제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30개 지사 달성 이후에는 단순한 숫자 확대보다는 기존 지사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운영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
김선율 알리다홀딩스 대표는 지사 확대와 관련해 “처음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 알리다의 마케팅 시스템을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면, 이제부터는 숫자를 계속 늘리는 것보다 각 지역에서 실제로 경쟁력을 갖춘 회사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30개 지사까지 확장한 뒤에는 무분별하게 지사를 늘리기보다 본질이 좋은 대표들과 함께 각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마케팅 기업을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리다홀딩스 지사 시스템의 핵심은 단순한 상호 사용이나 브랜드 제공이 아니라 실제 마케팅 사업 운영에 필요한 체계를 공유하는 데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본사에서는 지사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마케팅 운영 템플릿, 체계적인 교육, 영업 방식, 고객 관리 노하우, 콘텐츠 제작 시스템, 본사 영업 지원 및 일부 고객사 연결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마케팅 대행업의 경우 초기 창업자가 고객을 확보하는 과정뿐 아니라 계약 이후 서비스를 어떻게 운영하고 성과를 만들어내는지에 따라 장기적인 사업 성패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알리다홀딩스는 영업과 실무를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운영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데 집중해왔다.
회사 측은 지사 대표들의 배경 역시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기존 마케팅 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직장인, 사회초년생,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프리랜서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사람들이 지사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일부 지사에서는 사업 초기보다 매출과 수익이 크게 성장한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선율 대표는 “대행사를 만드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고객을 확보하고 그 고객을 유지하면서 계속해서 성과를 만드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라며 “알리다는 단순히 창업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업이 돌아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다홀딩스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신규 지사 확대와 동시에 기존 지사의 운영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AI를 활용한 콘텐츠 생산성과 업무 자동화, 업종별 영업 및 마케팅 전략, 외주 및 프리랜서 관리, 고객 리포팅 시스템 등 실무 영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각 지사가 지역에서 독립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30개 지사 체제가 완성된 이후에는 기존 마케팅 대행 사업뿐 아니라 기업 인큐베이팅, 스타트업 성장 지원, 브랜드 투자 및 AX·AI 기반 사업 지원 등 알리다홀딩스의 새로운 성장 사업과 전국 지사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 대표는 “2년 동안 지사를 늘리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 과정에서 어떤 대표와 오래 갈 수 있는지, 어떤 시스템이 필요한지에 대한 기준도 명확해졌다”며 “30곳이라는 숫자가 목표의 끝이 아니라 전국 30개 지역에서 제대로 자리 잡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진짜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알리다홀딩스와 지사들이 함께 성장하면서 고객에게 실제 성과를 제공할 수 있는 전국 단위 마케팅 그룹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다음 단계”라고 덧붙였다.

